경기도 고양시가 12일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희망을 담은 안전손수레’ 46대를 전달했다(사진).
이번 손수레 지원사업은 위험천만하게 폐지수거 작업을 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해 마련됐다.
전달된 손수레는 제동장치를 장착해 안전적인 측면을 고려하고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무게를 최소화한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고양시는 지난 6월, 2회에 걸쳐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야광조끼, 모자, 쿨토시, 코팅장갑 등을 제공했다.
8월부터는 각 동 직능단체 등과 연계해 추가로 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으며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