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의 독창성을 인정받으며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임실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19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개방형 프로그램개발 부문’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청소년수련원은 지난해 인증심사원의 우수 인증프로그램부문 선정에 이어 올해도 개방형 프로그램 공모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쳤다.
군 청소년수련원은 올해 현재까지 48종의 인증프로그램을 획득 보유중이다.
이는 도내 50여개 국·공립 및 사립청소년수련시설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전북 청소년수련시설의 인증프로그램 평균 보유량이 6~7종인 것을 감안하면 8배나 많은 인증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청소년수련원은 성수산 상이암에 이르는 생태탐험루트를 개발, 성수 왕의 숲 조성사업과 연계한 생태탐사, 역사탐방, 모험탐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신청 173차에 신청 예정인 중고등학생 대상 환경감수성 함양 개별 인증프로그램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최종적으로 인증을 획득하면, 사선대 생태공원을 활용한 환경감수성 프로그램으로 소단위 전문화 창의혁신기관 및 지역청소년 미래 핵심역량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