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도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침 기온이 26도, 부산 27도 등 23~27도로 예보됐고, 낮 기온도 서울 35도, 대전 35도, 대구 34도 등 28~35도로 예보됐다.
10호 태풍 크로사는 중형급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어 광복절인 내일 일본 규슈 동쪽을 지난 뒤 혼슈에 상륙하겠고 오후에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태풍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오후부터, 남부와 강원 남부 지역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강원 남부는 밤부터 비가 오겠으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서울 등 일부 지역도 소나기가 예보돼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