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군청사 옆(옛 미풍정 음식점 일원) 부지에 군청 제2주차장 조성공사를 마무리 하고 이달 16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2,166㎡에 주차가능 대수는 78대이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 22억원이 투입됐다.
군청 제2주차장 78면의 주차구역에는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구역 8면, 장애인주차구역 2면, 경차구역 7면이 함께 조성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증가하는 주차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주차타워 등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에는 7월말 현재 노상주차장 11개소에 3,418면, 노외주차장이 23개소 1,190면이 조성돼 무료로 활용되고 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