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올해 하반기에도 무료 면접정장 대여 사업을 이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 추가 시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도 연장 추진하게 됐다.
‘청춘꿈꿀옷장’이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구직자에게 취업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대여해주고, 면접처에 맞게 맞춤형 코디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총 대여횟수인 320회를 모두 채워 예산이 소진되면서 조기 종료된 바 있다.
전주시는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청춘꿈꿀옷장을 이용한 청년 중 52.3%가 실제 취업에 성공을 거구도,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8.5%가 ‘만족’으로 응답해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청춘꿈꿀옷장은 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청년들의 접근성과 정장 보유수, 전문성 등을 갖춘 2곳의 전문매장에서 운영되며, 이용방법 등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