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과 14일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착한론 플러스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도내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한국GM 군산공장 가동중단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업 등으로 위기에 몰린 군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특별출연 했다.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300억원을 보증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으로 전북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아 도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해도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해 도내 중소기업 지원에 힘을 보탰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