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4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59.1%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은 5041억원으로 0.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82.1% 감소했다.
2분기의 경우 매출은 2140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5.5% 줄었고, 영업손실도 266억원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244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1분기는 동계 인기 노선 증편 및 대형기 투입 등 탄력적 기재 운영으로 흑자를 냈지만, 2분기는 항공시장의 공급증가, 환율 상승, 국토교통부 제재가 지속되는 등 영향으로 적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기에도 여객 수요 증가가 정체되고 일본 여행 심리가 위축되는 등 영업환경이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대체 노선 증편, 인기 노선 대형기 투입 등의 전략으로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