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을 늘이기 위해 붕어 종자 27만마리를 방류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에 걸쳐 전북 7개 시‧군의 하천 및 저수지에 붕어 종자를 방류한다.
지역별로는 익산시 구덕제 3만 마리, 김제시 능제 3만 마리, 완주군 봉동천 5만 마리, 장수군 요천 3만 마리, 임실군 옥정호 5만 마리, 순창군 섬진강 5만 마리, 고창군 주진천 3만 마리 등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붕어 종자는 자체관리중인 친어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해 60일 이상 사육관리를 통해 4cm이상까지 성장시킨 종자다.
전북도는 방류 후 3년 뒤에는 농‧어민들에게 약 4억 3천만원 정도의 어업인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붕어 종자 466만 5천 마리를 도내 하천과 저수지에 무상 방류해 왔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