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지역에선 처음으로 8월 중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경기행복주택 50세대가 입주한다고 19일 밝혔다.
주거약자를 위해 경기도시공사에서 주변시세보다 임대료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중 하나인 파주병원복합 경기행복주택은 2017년 7월 착공해 지난해 8월부터 대학생·청년층뿐만 아니라 고령자까지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다.
행복주택의 규모는 지하3층~지상6층의 아파트로 이중 일부는 행복주택 옆의 파주병원에서 전용 주차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자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오픈키친·세미나실·취미실·다목적실·조경공간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했고 고령자를 위한 텃밭도 조성됐다.
김영수 파주시 주택과장은 “파주시 최초로 경기행복주택이 입주예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입주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용검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