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오는 31일까지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 희망 교육생을 모집한다.
협력사 취업 희망자 양성과정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취업면접 기회를 지원하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9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다.
포스코는 기계·전기실무, 천장크레인, 전기용접 등 직무 교육과 직업의식 함양을 위한 교양·인성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숙식을 포함해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월 8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수료 후에는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 면접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125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103명이 협력사에 취직했다.
지난해는 총 121명의 수료생 중 114명이 협력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신청 접수는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시스템(http://educs.posco.co.kr)을 통해 가능하다.
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계, 전기, 크레인 기능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우대를 받는다.
용접 자격증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자도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는 9월 16일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사무국(054-220-8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