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21일 금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금구면 금구 서도지구에 대한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금구 서도지구는 지적 불부합으로 인해 지적측량이 불가,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지역이다.
내년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되면 이러한 논란이 없어지고 지역발전을 위한 단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설명회는 금구면 금구 서도지구 총 1,751필지(74만8,000㎡)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목적과 배경 및 절차 그리고 사업동의서 제출방법과 주민협조사항 등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김제시는 금산면, 백구면, 청하면, 성덕면에 각 1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고 올해 5개 지구를 추진 중에 있다.
2020년에는 금구면 서도지구를 비롯해 요촌동 요촌3지구(925필/25만6,000㎡), 검산동 성당양지지구(555필/19만8,000㎡)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실시한다.
이를위해 요촌동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요촌동 행정복지센터(구 요촌동사무소), 검산동은 23일 오후 3시 검산동 행정복지센터(구 검산동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조종현 김제시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잃어버린 내 땅의 면적을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용현황대로 지적도를 새로 그리는 사업”이라며 "바쁜 일정으로 금구면 금구 서도지구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늘 22일 금구면 상하마을회관 오후 2시에 개최하는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