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9일 (금)
"여름 일본으로 열차타러 오세요" JR동일본 동북 지방 추천 여행 코스

"여름 일본으로 열차타러 오세요" JR동일본 동북 지방 추천 여행 코스

기사승인 2019-08-22 15:42:51 업데이트 2019-08-22 15:43:42


<사진=JR동일본 글로벌 프로모션 사무국 제공>

최근 한일관계의 변화로 인해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지자체와 관광업계에서는 한국인들의 방문을 독려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JR동일본 글로벌 프로모션 사무국에서는 열차 여행과 피서지, 동북 지방 추천 스팟을 소개하며 일본의 여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1. 아키타현 제93회 전국 불꽃 경기 대회 ‘오마가리 불꽃’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최고 불꽃 경기 대회다. 일본 3대 불꽃축제 중 하나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전국에서 선발된 일류 불꽃 제조자 약 30명이 참가 하여 진행되는 경기다. 경기 부문은 ‘낮 불꽃놀이’와 ‘밤 불꽃놀이(쥬고와리모노, 창조 하나비)’2부 구성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또한, 경기부문과는 별개로 대회가 제공하는 ‘시카케 불꽃’도 성대하게 쏘아올리며 대회를 더욱 빛낸다.

2. 이와테현 모리오카 냉면(盛岡冷麺)

왕코소바, 자장면과 함께 ‘모리오카 3대면요리’라고 불리는 모리오카 냉면은 수박이나 사과 등의 과일을 곁들인 탱탱한 면발의 씹는 맛이 매력적인 음식이다. 소와 돼지 뼈를 넣고 우려낸 국물은 깔끔하면서 감칠맛이 있다.

3. 야마가타현 복숭아 따기

과일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야마가타현에서는 8월이면 복숭아 수확시기다. 풍부한 과일 향기와 과즙, 적당한 당도와 식감으로 누구나 좋아할 복숭아라는 설명이다. 현 내에서 많은 종류가 재배되고 있으며 다양한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야마가타현 농원에서 복숭아 따기 체험을 만끽 해 보세요.

4. 아오모리현 핫코다산(八甲田山)

핫코다산은 일본 백경산 중 하나로 핫코다 연봉을 총칭한다. 여름에는 습기가 많은 고산지대만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핫코다 로프웨이를 타면 핫코다의 산과 무쓰만, 츠가루, 시모키타반도 등 웅대한 경관을 바라보며 공중산책을 즐길 수 있다. 편도 약 10분이면 도착하는 산쵸역 공원에 있는 다모야치다케(田茂萢岳) 일대는 약 10곳 이상의 연못과 늪도 있다. 산책 코스가 정비 되어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볍게 산책할 수 있다.

5. 후쿠시마 이나와시로 호수(猪苗代湖)

후쿠시마현에 있는 관광명소 ‘이나와시로 호수’는 반다이 아사히 국립공원에 소속되어 있으며 별명 ‘천경호’로 불린다. 주변의 절경 스팟과 역사를 공부 할 수 있는 관광시설도 다양하다. 해발 500m의 피서지로 여름은 호수욕이나 수상 스포츠,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일본의 “달리는 테마파크” ‘타면 즐거운 열차’

일본 여행 시에는, 단지 이동 수단인 열차가 아니라, 특별한 열차 ‘타면 즐거운 열차’가 적당하다. ‘타면 즐거운 열차’ 에는 신칸센·SL·재래선 등 많은 테마가 있으며,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췄다. 아름답게 설계 된 열차 안에는 맛있는 음식과 족욕, 플라네타리움 등을 즐길 수 있다.

일본의 동북지방으로의 여행은 ‘JR EAST PASS(Tohoku area)’를 이용하여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

정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생각하면 말하고 걷는다”…상용화 다가선 BCI 기술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마비 환자의 소통이나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이 미국에서 첫 허가를 받으며 상용화 물꼬를 텄다. 한국은 BCI 국제 가이드라인 구축을 주도하며 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BCI는 뇌파를 통해 인간의 의도를 컴퓨터, 로봇 등 외부 기기로 전달한다. 신체 기능을 복원하기도 한다. 뇌에 전극을 이식하거나 두피에 센서를 부착해 생각을 읽어 문자 입력,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