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특구추진단 "포항의 백년대계 이끈다"

국가전략특구추진단 "포항의 백년대계 이끈다"

기사승인 2019-08-22 16:58:55

 

경북 포항시의 백년대계(百年大計) 초석을 다질 '국가전략특구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추진단 발대식과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추진단은 '포항 국가전략특구를 대한민국 기회특구로'란 비전을 이루기 위해 에너지, 나노, 신소재 등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특구별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에너지·나노를 중심으로 미래형 먹거리산업을 이끌어 갈 강소연구개발특구, 이차전지·신소재 등 부품소재 산업 고도화에 앞장설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포스코의 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묶어 추진할 예정이다.

각 특구 분야별 역량을 하나로 모아 성과를 극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시를 중심으로 경북TP, 포항TP, 포스텍, RIST, POMIA 등 다양한 분야의 유관기관이 추진단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글로벌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경북기술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진흥공단, 경북지식재산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투자기관들이 돕는다.

시는 연말까지 운영·지원방안 등을 담은 조례 제·개정을 통해 추진단의 제도적 틀을 마련키로 했다.

또 국가전략특구 커뮤니티 포럼, 기업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정기적인 성과보고회 등을 개최해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추진단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포항이 대한민국  기회특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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