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만 56세 나이에 아빠가 된다. 아내인 모델 다니엘라 픽은 타란티노 감독보다 21세 연하다.
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타란티노 감독과 모델 픽 부부는 미국 주간지 ‘피플’에 “아이를 임신하게 된 걸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타란티노 감독과 픽은 2009년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프로모션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7년 6월 결혼을 약속한 뒤 지난해 11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한편 타란티노 감독은 지난 1992년 저예산 독립 영화 ‘저수지의 개들’로 데뷔했다. 1994년에는 영화 ‘펄프픽션’으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후 ‘킬빌’‘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장고: 분노의 추적자’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