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입기 실천운동에 나섰다.
울진해경은 구명조끼 입기 실천운동의 하나로 홍보 브로마이드를 제작, 위판장과 공동작업장 등지에 부착했다.
특히 외국인 선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를 기입해 제작했다.
지난해 선박사고 사망률은 2.8%로 교통사고(1.4%)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차량 안전벨트와 선박 구명조끼 착용률 차이가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홀로 조업에 나서는 어민들이 많은 만큼 구명조끼 착용이 더욱 절실하다"며 구명조끼 입기 실천운동 동참을 독려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