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수꼴 발언’ 변상욱 앵커 사과 “청년들의 박탈감 헤아리지 못했다”…수꼴의 뜻?

[쿠키영상] ‘수꼴 발언’ 변상욱 앵커 사과 “청년들의 박탈감 헤아리지 못했다”…수꼴의 뜻?

기사승인 2019-08-26 11:43:50
‘수꼴’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변상욱 YTN 앵커가 결국 사과했습니다.

변상욱 앵커는 어제(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SNS에 올린 저의 글이 논란이 되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질책의 글들과 반응들을 읽으며 하루를 보냈다”며
“젊은 세대가 견고한 기득권층의 카르텔 속에서
공정함을 갈구하고 있음을 이해한다고 여겼지만
저 역시 기성세대의 시각으로 진영 논리에 갇혀
청년들의 박탈감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이 기회에 청년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도덕적 요구를 더욱 마음에 새겨 함께 고민하고 과제를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진중하고 겸손한 자세로 생활에 임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ce****
이제는 수꼴이라는 말... 나와 다르면 적이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발언이겠죠

ba****
정치색은 말할 것도 없고 기자 출신 앵커라는 사람이 방송에서 특정인을 저격하는 것도 모자라 쓰는 단어가 수꼴이라니ㅋ........ 저질스러워 진짜

mu****
수꼴 맞구먼! 그래도 앵커로서 할 말은 아니니 반성은 하자

ex****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수꼴을 수꼴이라 부르지 못하나

ki****
글쎄요. 요즘 젊은이들을 위한 정보화 시대여서 말들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 세상이 젊은이들만 존재하는 건 아니에요.


앞서 변상욱 앵커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광화문 집회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이 시각 광화문, 한 청년이 단상에 올랐다.”라며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다’라고 말한
백경훈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그러면서 변 앵커는 “그렇기도 하겠어.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수구 꼴통)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하다”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는데요.

‘수꼴’은 ‘수구 꼴통’의 약자로,
특정 정치적 성향을 가진 사람을 비꼬는 말로 쓰입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monkeyminni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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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monkeyminnie@kukinews.com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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