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자유로 파주시 구간에 계절별로 꽃을 피우고 IC구간의 녹지대의 수목하는 작업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경기도 특별조성교부금 5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자유로는 잡관목, 칡덩굴 등이 뒤엉켜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파주시는 자유로변 아카시아와 잡관목 등을 모두 베어내고 백일홍, 풍접초, 천인국, 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꽃을 볼 수 있도록 7월 중 꽃씨 파종을 마무리하고 9~10월 개화를 위해 제초 및 관수작업을 하고 있다.
자유로 파주시 구간은 자유로휴게소에서 임진각까지 28㎞에 이른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오는 10월 임진각에서 개최되는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개성인삼축제 등을 대비한 명품 자유로를 만들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