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청암의료재단 경북 포항 송라요양병원이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포항 송라요양병원은 지난 23일 영덕군 영원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병원 측은 2009년 개원 후 2011년부터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달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민·관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나눔의료봉사팀 활동에 들어갔다.
최승한 청암의료재단 이사장은 "지난 9년간의 봉사를 토대로 꾸준히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