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본부, 사회적경제 플랫폼 ‘전국 벤치마킹 모델’

LH전북본부, 사회적경제 플랫폼 ‘전국 벤치마킹 모델’

기사승인 2019-08-26 16:35:10

전북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와 홍보 지원을 위해 LH전북본부가 사옥 별관에 조성해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 플랫폼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지난 23일 전국 LH 사회적가치 담당자 등이 전북본부를 찾아 별관에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 플랫폼 구축을 둘러보고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 등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로비 등 사옥 유휴공간 활용방안을 찾아 전국의 LH지역본부 20명의 직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사회적경제 플랫폼과 함께 LH가 사회적기업 등과 함께 시행하고 있는 LH나눔카페, 문화공연, JB Store36.5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은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가 전북도 등의 지원을 받아 시행중인 금요 상설장터가 열려 의미를 더 했다. 

LH전북본부는 지난해 전북도와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 전북 마을기업협회 등 7개 기관과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협약을 체결, 사옥별관에 사회적경제 플랫폼을 구축해 사회적경제 기업지원 등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사회적경제 플랫폼 개소 후 2000여명의 고객이 방문, 사회적경제 상품에 대한 구매상담 400여건, 사회적기업 등 인증지원 250여건, 제품판매는 2억60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8월 현재 지난해 실적을 초과 달성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35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한 LH문화센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 LH입주민 등 취약계층의 자활과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이미용 교육 등을 진행하는 문화센터는 다음달 2기교육을 위한 교육생 모집을 추진 중이다.

임정수 LH전북본부장은 “추석맞이 상설 금요장터와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한마음 문화공연 등에 많은 지역주민이 더 많이 찾아주면 좋겠다”며 “사회적경제 플랫폼 등 LH가 조성하는 공간과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이 전북도민과 LH입주민, 지역기관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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