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한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할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길고양이 급식소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급식소는 전주시청, 완산구청, 한옥마을 주차장, 전주교대, 전북대 등 5개소다.
설치된 급식소는 동물단체와 지역캣맘, 관광안내소 직원, 대학생 동아리 회원들이 각각 관리하게 된다.
전주시는 향후 시범운영을 거쳐 길고양이 급식소를 확대하는 한편, 급식소를 관리하는 돌봄 자원봉사자(캣맘)와 연계해 각 길고양이 급식소를 찾는 고양이를 일시 포획해 권역별 TNR(중성화수술)을 실시하는 등 길고양이 개체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조절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