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북지역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14.9%, 착공 10.0%, 준공 0.2% 등 모두 감소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북지역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266만2000㎡로 전년 동기 대비 17.3% 급감했고, 착공은 3%. 준공도 17% 줄었다.
상반기 도내 건축물 용도별 허가를 보면 전체 인허가 면적 226만2000㎡ 중 주거용이 52만8000㎡로 가장 많았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2% 감소했다.
상업용 건축물 상업용 51만2000㎡, 공업용 30만9000㎡, 문교사회용(의료시설·문화시설)은 11만7000㎡로 집계됐다.
건축물 용도별 착공은 주거용 55만9000㎡, 상업용 52만㎡, 공업용 30만2000㎡, 문교사회용 7만2000㎡로 뒤를 이었다.
상반기 도내 건축물 준공은 주거용 102만8000㎡, 상업용42만3000㎡로, 공업용 18만6000㎡, 문교사회용은 14만4000㎡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