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중국 산둥성 린이시 장홍영 비서실장겸 상무국장과 탄청현 류연동 당서기를 비롯한 당청관계자 및 기업인 7명을 초청해 경제교류협력과 투자유치를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평선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중국계 기업인이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출신지 지방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경제교류 협력을 희망하면서 추진됐다.
이날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평선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을 방문해 새만금 중심도시로서의 높은 투자가치를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지구로 이동해 글로벌 경제협력 거점으로 육성될 국제협력용지에 대한 입지여건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이에대해 방문단은 한국에 투자하려는 중국내 투자자 및 기업을 대상으로 지평선산업단지 및 새만금지구를 적극 추천할 것이며, 김제시에서 중국으로 생산시설을 확충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도 부지 및 인센티브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준배 시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기업이 투자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교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