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북 경주 중심상가 여름축제'가 오는 30~31일 경주 중심상가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중심상가 시장상인회 신임 회장단이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취임식과 함께 여는 청소년가요제, 각종 공연, 먹거리 등을 확대·기획한 것.

축제 하이라이트는 31일 열리는 '제8회 경주 중심상가 청소년가요제'다.

청소년가요제는 이날 낮 12시 예선을 거쳐 오후 5시 30분부터 본선이 진행된다.

가요부문과 댄스부문으로 나눠 각 3팀에게 시상을 한다.

대상 수상자는 경상북도 교육감상과 상금 50만원을 받는다.

이에 앞서 30일 오후 1시부터 버스킹과 댄스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5시 30분부터 최근 인기 있는 실시간 노래방 프로그램 형식의 일반인 거리노래방이 특설 무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사랑의 쌀 나눔 트리'를 설치해 기부를 받는다.

특히 일반인들의 기부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중심상가에서 별도 모금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