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완주군과 함께 中企 핵심인력 지원 ‘맞손’

중진공, 완주군과 함께 中企 핵심인력 지원 ‘맞손’

기사승인 2019-08-28 15:49:2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과 완주군은 28일 완주군청에서 ‘완주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중소벤처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일정 비율을 적립해 5년 만기 재직한 근로자는 본인 납입금 대비 3배 이상인 2000만원 이상을 수령하고, 만기 수령 시 기업납입금에 대한 소득세 50%를 감면 혜택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은 부담한 공제납입금에 대해 손금(비용)인정을 받고, 세액공제 25%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진공은 ▲신규가입자 청약, 계약 관리 ▲군 지원금 집행, 정산 ▲사후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완주군은 ▲군비 분담금 5억 400만원 지원(2024년까지 70명에게 1인당 12만원) ▲사업 대상 추천 등을 지원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완주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우수 인력이 유입되고, 장기재직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형 내일채움공제는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핵심 인력들을 장기적으로 고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는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내일채움공제는 현재 전국 35만명의 중소벤처기업 근로자가 가입하고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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