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공동으로 파키스탄 현지에서 25~28일까지 '한국·파키스탄 학술·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측과 한수원이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불교미술전공 교수, 대학원생, 국제교류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단은 간다라 미술 발원지인 파키스탄 카이버 팍툰콰(이하 KP주) 지역을 찾았다.
이 곳에서 고대 문화 자취를 답사하고 유적 방문, 연구활동을 가졌다.
박종구 문화교류단장(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KP주를 대표하는 페샤와르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교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해 파키스탄 KP주와 로어스팟가 수력사업(470MW)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파키스탄 수력사업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