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땅콩, 청와대 명절 선물세트에 이름 올려

고창땅콩, 청와대 명절 선물세트에 이름 올려

기사승인 2019-08-29 09:22:39

전북 고창군은 대한민국 농특산픔 대표주자만 선정되는 '청와대 명절선물세트'에 '고창 땅콩'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시민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4000여명에게 보낼 추석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고창 생알땅콩'은 지역특산물 전라도 대표로 선정됐다. 

고창땅콩 포장면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돼 품질이 우수하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고 쓰였다.

‘고창땅콩’은 풍부한 일조량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의 영향으로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을 정도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 농민들의 땀과 정성, 노력이 가득 담긴 고소한 땅콩 드시고 풍성한 명절 되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고창 땅콩을 천하제일의 특산품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에선 축구장 427개를 합친 면적(305㏊)에서 땅콩을 재배하고 있다. 이는 전국 재배면적의 7%에 해당한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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