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의 올해 첫 벼 베기가 지난 26일 실시됐다.
29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역 첫 벼 수확 작업은 품종 변경,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주일 빠르게 진행됐다.
이날 자인면 울옥리 신호철 농가는 조생종 품종인 조평벼 2.7ha를 수확했다. 수확한 조평벼는 추석 명절에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소포장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 벼 농가를 대상으로 육묘용 상토‧육묘상처리제‧팽연화왕겨매트‧벼재배생력화장비(곡물건조기,육묘상자적재기)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