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28일 일산서구 대화로에 지상 4층 연면적 496㎡ 규모의 ‘고양시 노인일자리종합센터’를 개관했다(사진).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은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및 제막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고양시 노인일자리의 중심축이 될 센터는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8억 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 시비 3억 원 총사업비 15억 원으로 건립됐다.
1층에 필로티 구조 주차장, 2층에 행주농가 참기름사업장, 3층에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장 및 교육장이 있으며, 4층은 고양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 사무실로 사용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고양시니어클럽에 대해 ‘사회복지법인 효샘’을 운영·수탁자로 선정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9년도 고양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총 151개 사업단에 5146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2004년 노인일자리 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2016년 2866명에서 2019년 5146명으로 3년간 평균 22%씩 대폭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노인일자리종합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사회 수요와 욕구에 부응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적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참여노인의 소득증가, 사회참여 확대와 더불어 공익적 가치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2017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형 평가에서 전국 1위로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