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최근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미자)와 함께 몽골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에 사랑의 중고 컴퓨터 50대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3년 몽골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경제, 문화, 교육,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해 중고 컴퓨더 50대를 기증한데 이어, 올해도 중고컴퓨터 50대를 전달하면서 우호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전춘성 행정복지국장은 “재사용이 가능한 컴퓨터를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대학교에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몽골 울란바토르와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등에서 몽골전통가옥 신축과 쉼터 조성 등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청소년 해외봉사활동도 추진 해 봉사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