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 베트남으로 가는 햇배 첫 수출물량 16톤 선적

북전주농협, 베트남으로 가는 햇배 첫 수출물량 16톤 선적

기사승인 2019-08-29 16:27:17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29일 북전주농협 APC에서 국내산 햇 배를 베트남으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김진국 NH농협무역 대표이사, 김영일 전북농협 부본부장, 송해인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 북전주농협 배공선출하회(회장 김낙왕) 생산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선적물량은 국내산 햇 배 1080상자(16톤)로 추석 전까지 65톤의 물량이 NH농협무역을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또한 북전주농협은 대만에도 햇 배 33톤을 수출해 추석 전까지 총 98톤을 수출하고, 명절 이후에도 베트남, 대만, 홍콩 등에 수출 물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북전주농협은 배 공선출하회 70여 농가에서 86ha 규모로 전량 GAP 인증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배를 생산, 매년 300여톤의 배를 수출하고 있다. 국내시장에도 롯데마트, 농협유통, 도매시장 등에 공급하는 등 연간 1300여톤의 배를 APC에서 공선출하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우광 조합장은 “앞으로 저온창고 등 유통시설 확충을 통해 공동선별 물량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수출추진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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