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지난해 8859억원 규모의 지방재정 운영결과 자료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즌 지난 27일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8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재정운영 결과를 심의·의결 했다.

의결된 지방재정공시 자료는 관련법과 조례에 따라 남원시 홈페이지(http://www.namwon.go.kr)와 시보 등에 1년 이상 공시된다.

재정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예산규모는 8859억원(일반회계 8098억원, 특별회계 648억원, 기금 113억원)이며, 그중 일반회계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560억원,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6075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1463억원(이월사업비 944억원 포함), 지방채무는 0원이다.
 
또한 지난해 추진한 사업 가운데 주민 관심이 큰 사업인 남원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건립, 사매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13개 사업을 특수공시 사업으로 공시했다.

시 관계자는 “재정공시를 통해 재정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동시에 재원배분과 기업유치 등 자체세입 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