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28일 창전동 택시쉼터 사무실에서 개방형 현장소통토크 제5회 ‘이천시장이 갑니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택시, 버스, 화물차 운전자들로 구성된 이천시 모범운전자회와 도로구조상의 문제로 인한 교통체증, 불법주정차 문제 등 현장에서 느끼는 교통불편사항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범운전자회 임원단 10여명은 이날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후 간담회를 통해 도로, 교통, 자원봉사, 가로환경 분야는 물론 지역현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대화를 진행했다.

주요 대화내용으로는 ▲전철역사 주변 미관정비  ▲복하1교 사거리 교통시스템 개선 ▲신규 도로개설시 장기적 관점에서 검토 요청 ▲시민휴식 공간(공원) 확충 ▲불법 렌트카 단속 ▲화물차 주정차 단속 등이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시는 교통봉사자분들의 마음과 실천에 감사하다"며 "제안해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챙겨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하고 원활한 차량흐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