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9월 2일부터 ‘2019년도 저공해자동차 추가보급사업’을 시작하며 저공해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총 16억77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수소연료전지차 35대, 전기자동차 31대, 전기이륜차 25대, 전기화물차 1대의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수소연료전지차 3250만원, 전기자동차 최대 1400만원, 전기이륜차 최대 350만원, 전기화물차 1800만원이며, 대상차량은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일 전 하남시에 주소(본거지)를 둔 시민 또는 기업·법인·단체이며, 신청서 접수는 저공해자동차 제작사별 지정대리점에서 대행하고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에 접속해 하남시에 보조금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저공해자동차의 정보 및 보조금 지급현황은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자동차 제작사별 지정대리점 또는 시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