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 구축

남원시,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 구축

기사승인 2019-08-30 15:57:16

전북 남원시는 내달 1일부터 모든 시내버스(43대)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시민 대중교통 이용편의와 통신비 절감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 5월 1차 사업으로 시내버스 20대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 나머지 23대도 2차 사업을 통해 9월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는 통신사, 휴대폰 기종과 관계없이 ‘PublicWifi@Bus_Free’식별자(SSID)를 확인해 접속하면 된다. 또, 시내버스 내 보안접속 사용 스티커를 참고해 ‘PublicWifi@Bus_Secure’에 접속하면 보안이 강화되고 속도가 빠른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모든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로 시민 통신비 절감과 무선 인터넷 접근성 향상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주요 관광지춘향테마파크, 항공우주천문대에서도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9월 중순 서비스가 개통되면 이전에 구축한 광한루원, 남원예촌, 혼불문학관 등 관광지 14곳에서 도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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