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객리단길 플리마켓 문화행사 개최...주말맞은 방문객 즐거움 제공

전주시, 객리단길 플리마켓 문화행사 개최...주말맞은 방문객 즐거움 제공

기사승인 2019-09-01 07:57:29

전북 전주시는 객리단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주객사길 도로 위에서 플리마켓과 문화공연을 마련,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와 청년공동체 '청춘그리다'는 지난 8월 31일 전주객사길에서 플리마켓 및 문화공연을 통해 거리를 사람과 문화로 가득 채우는 ‘청춘문화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행사는 크게 플리마켓, 전시, 무용공연, 버스킹 공연 등 네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10여 개의 조소작품과 트릭아트 작품이 거리에 전시되고, 길거리 무용공연과 한 여름 밤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주말을 맞아 원도심을 찾은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수공예품을 만드는 약 5개 상가가 직접 아기자기한 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전주시는 향후에도 지역 주민과 상가 등과의 협의를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 전주객사길이 젠트리피케이션을 극복하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객사길은 특색 있는 서양식 음식점의 외관, 음식이 그 자체로 포토존이 돼 청년층을 중심으로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활성화 된 거리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