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원전 3호기가 최장기 무정지 연속운전 기록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한울3호기는 493일간의 1주기 연속운전을 포함해 2008년 7월 25일부터 7주기 무정지 연속운전을 달성하며 국내 원전 중 최장기간 연속운전(3374일, 계획예방정비 정지 제외)을 기록했다.
국내 자립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한국 표준형 원전인 한울3호기는 이번 연속운전으로 안전성과 안전운영 능력을 전세계에 입증했다.
한울3호기가 3374일동안 생산한 전력량(8431만MWh)은 2018년 기준 서울시에서 1년9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한울3호기는 2일부터 88일간 15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