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왈 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55·사진 왼쪽))가 2일 고양문화재단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신임 정 대표이사는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출신으로 문화예술 한 길 만을 걸어온 문화예술경영전문가다.
LG아트센터 운영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서울예술단 이사장,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이사,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기관장을 두루 거쳤다.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연극영화전공 문학석사, 문화콘텐츠학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예술경영 이야기’(2019), ‘발레에 반하다’(2010), ‘뮤지컬을 꿈꾸다’(2009) 등이 있다.
신임 정 대표이사는 공개모집, 고양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추천 절차를 거쳐 고양시장으로부터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