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설공단은 피겨와 스피드 스케이트 등 빙상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신규 강습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빙상스포츠를 배울 수 있도록 취하는 조치다.
빙상경기장은 평일 주 3회, 5회 반 등 기존 강습반에 주 1회반을 추가로 개설해 운영한다. 바쁜 일상 때문에 주 3회 강습에 다 참여하지 못하는 강습생을 위해서다.
또 초보자만을 위한 기초반도 새로 운영한다. 기존에는 초보자를 위한 강습반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아 중급자와 함께 강습을 받아야 했다.
주 1회반은 평일과 주말, 개인강습 형태로 운영된다. 강습료는 평일반이 월 2만 원, 주말반이 월 6만 원, 개인강습이 월 10만 원이다.
개인강습은 최대 4명의 강습생이 함께 강습을 받는 형태로, 최대 15명의 강습생이 강습을 받는 평일·주말반에 비해 개인에 최적화된 강습이 가능하다.
평일 기초반은 다음 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월·수·금요일 오후 5시 1개반을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추후 강습반을 추가로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환 이사장은 “공단의 모든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통일된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에 공통된 기준을 마련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용 시간을 활용해 강습에 참여하며 여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효율적인 강습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