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환 포스텍 차기 총장이 2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
김 차기 총장은 "포스텍이 경북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대학으로 발전한 것으로 경북도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경북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도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동력이자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신성장동력 발굴과 인재 양성을 위해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면서 "창업과 강소기업 지원을 통해 경북도 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포스텍이 경북도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준다면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다"며 "포스텍이 세계 최고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무환 차기 총장은 오는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