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추석을 맞아 2일 역전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소상공인협회, 소비자 연합회 등에서 참여해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등을 구입해 모바일상품권 홍보에 힘을 쏟았다.

현재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은 전통시장을 비롯한 가맹대상 8399개소 중 4900(58%)곳이 등록, 본격적으로 상품권이 유통되기 시작하면 모바일가맹점은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추석명절 장보기에 함께 한 강임준 시장은 “전통시장도 모바일 상품권을 통한 결제방식 다양화 등으로 젊은 고객층까지 확보해 시장상권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은 추석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