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추석명절 연휴 비상 진료체제를 마련해 추진한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추석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들의 진료 이용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임실군보건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한 보건지소 4개소와 보건진료소 9개소, 병·의원 4개소는 군민들의 비상진료를 맡는다.
휴일지킴이약국 6곳이 운영되며, 일부 편의점에서도 안전상비의약품인 종합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등 6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 현황은 군 홈페이지와 임실군보건의료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실군보건의료원은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상황반(063-640-3110)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와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