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제15회 파주개성인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파주개성인삼캐기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삼캐기 체험 참가자는 오는 10월 19~20일 파주 임진각광장에서 열리는 축제 이틀째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민간인통제지역(민통선) 안의 인삼밭에서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직접 캘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축제 홈페이지(www.dmzcamp.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80가족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1가족당 참가비는 15만원이며 최대 4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파주시는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과 파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파주개성인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축제는 경기관광특화축제,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 선정되는 등 우수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축제는 파주개성인삼캐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파주개성인삼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먹거리 마당, 공연,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사회봉사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시민축제로 친절한 축제 이미지를 구축해 도시민과 판매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쳐질 예정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