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매도시 김천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군산시, 자매도시 김천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기사승인 2019-09-04 16:14:52

전북 군산시가 자매도시 경북 김천에서 농특산물 판매전을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군산시는 4일 자매도시 김천시청 광장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열린 직거래장터 행사에 앞서 군산시 농산물유통과는 김천시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울외장아찌, 흰찰쌀보리, 통곡물, 한과, 떡, 박대, 간장게장 등 13개 업체 24개 품목에 3900만원의 사전주문을 받았다.

행사 당일인 4일 직거래장터에는 군산지역 12개 업체가 2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군산 특산물 흰찰쌀보리(5kg)는 1000개가 넘게 팔리며 김천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두 차례 정기적인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농가들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40여명의 군산시 대표단이 김천을 찾아 군산 특산물 홍보에 팔을 걷어 붙였다.

강임준 시장은“군산시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직거래장터 행사에 김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폭넓은 교류행사를 통해 군산 농업인과 농산가공업체의 소득증대를 위해 직거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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