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하는 얌체족들을 집중단속 한다.
군산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에 대해 365일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달 말까지 주요 위반행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및 계도활동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단속은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와 주차방해 행위 등 위반이 크게 늘고 있어 상습 민원 지역에 단속이 강화된다,
주요 단속사항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사용, 구형 주차표지 부착차량, 보호자운전용 차량에 보행 장애인 미 탑승차량, 주차방해 행위 등이다.
황대성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과 관련한 불법행위가 근절되고 장애인주차구역이 과태료부과대상이 아닌 교통약자를 배려해주기 위한 공간으로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군산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 신고건수를 분석한 본 결과, 생활신고불편신고앱을 활용한 신고건수 지난 2017년 3706건에서 지난해 6481건을 급증했다. 올해도 현재 총 ,712건으로 매달 평균 700여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