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황숙주, 이하 진흥원)이 최근 신라 아이파크 면세점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7층 지역 명품관에서 본격적인 제품판매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명품관에 새로 입점한 상품은 진흥원에서 개발한 토마토고추장, 청국장환, 발효커피 등 8종으로, 판매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신라 아이파크 면세점은 지난 2016년에 문을 연 서울 시내 면세점으로 매년 매출액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면세점 명품관 입점으로 기업 바이어에 의존해 진행하던 해외마케팅을 외국소비자에게 직접 순창군의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마케팅에 힘을 쏟아 순창군의 장류제품과 농·특산물 수출 확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여기에 중국의 유명 BJ들이 국내 면세점에 판매중인 제품을 직접 실시간으로 중국 전역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개하고 있어, 이번 입점이중국 고객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R&D로 개발한 제품판매를 위해 ‘REDONE(리던)’이라는 브랜드를 출범시켜 유통분야까지 업무를 확대해 지난해 5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 10억원 매출을 목표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