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4일동안 고창군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응급환자 진료와 의료이용 불편함 최소화를 위한 조치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감염병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강화해 연휴기간동안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도 추석연휴기간 운영된다.
고창병원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연휴기간 요일별로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보건소를 포함한 보건기관도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고창군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560-8773)에 연락하면 된다"며 "연휴 중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