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어르신 일자리 정책 ‘겹경사’

임실군, 어르신 일자리 정책 ‘겹경사’

기사승인 2019-09-06 14:57:31

전북 임실군의 노인일자리 정책이 잇따라 큰 상을 받으며 전국적 성공모델로 정착하고 있다.

임실군은 보건복지부의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공익활동 부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1일 평가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임실 임실시니어클럽(관장 김윤호)도 대상기관으로 선정, 지자체와 수행기관 모두 장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임실군은 234개 지자체 중 7위를, 임실시니어클럽(관장 김윤호)은 전국 3위를 차지하며 각각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임실시니어클럽의 경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수행기관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평가는 매년 참여자 선발 및 활동 내실화 노력 등이 포함된 사업운영과 각 사업별 예산집행 및 사업추진 실적 및 성과 등을 평가한다.

여기에 수행기관 노력도 및 자치단체 협력정도 등 전 지자체 및 사업단을 대상으로 현장 및 교차평가, 중앙평가 등을 통해 결정됐다.  

군은 노인일자리를 수행하는 사업단 4곳(임실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임실군지회, 임실군노인복지관, 북부권노인복지관)과 함께 사업 시작 전부터 간담회와 교육 등을 통해 평가항목별 분석 및 평가기준에 맞는 업무 추진으로 복지부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
 
군과 임실시니어클럽은 전북도 평가에서도 나란히 1등을 차지하며, 노인일자리사업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효심행정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어르신 일자리를 많이 발굴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행정적 지원을 아끼기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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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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