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신 전주시의원, 덕진구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촉구

이경신 전주시의원, 덕진구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촉구

기사승인 2019-09-06 16:06:33

전주시의회 이경신 의원은 제36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덕진구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전주시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주시의 경우 현재 공립형은 삼천동에 위치한 한 곳 뿐이고, 국립 전주보훈요양원 역시 삼천동에 건립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덕진구 지역이 소외되고 있다"며 덕진구 지역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주시의 경우 2018년 12월 말 기준 노인 인구는 8만8,563명으로 전주시 인구대비 13.60% 수준이다. 특히, 치매유병률 10.09%를 적용한 치매 추정인구 수는 8,936명이라고 한다"며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노인의 수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정부의 ‘치매 국가 안심제’와 더불어 전주시의 치매 정책 또한 공립 시설의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려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현장에서 만나는 치매를 걱정하는 어르신들과 현재 가족 중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경우 서비스의 질과 안전성, 경제성 등의 이유로 민간형 보다는 공립형의 선호가 높았다"며 "전주시는 국가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는 계획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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