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오는 15일까지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 ▲경제 ▲교통 ▲환경정비 ▲비상진료 ▲재난안전관리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분야별 종합대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추석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반을 편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연휴 전까지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등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교통 대책으로 대중교통시설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심야시간 택시 자율 운행 등 수송력을 강화한다.
항·포구 대청소, 마을별 방치쓰레기 수거, 도로변 풀베기 추석 전 완료 등 환경 대책도 마련했다.
쓰레기는 13일, 15일을 제외하고 평소대로 수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기관과 약국을 중심으로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 외에도 재난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전찬걸 군수는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이웃과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