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자유한국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추석을 앞두고 오는 12일까지 '릴레이 민생행보'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7~8일 흥해시장, 죽도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하며 본격적인 민생투어를 시작했다.

이어 9일 새벽 환경관리원 복지관을 들러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한 뒤 양학시장, 죽도시장, 용흥시장, 창포시장을 찾아 추석 경기를 살펴 볼 예정이다.

또 지진피해를 입은 제조업체 삼정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근로자들을 격려한다.

10일에는 포항수협 송도위판장, 죽도위판장을 방문해 수협 직원들과 경매인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민심을 듣는다.

11일에는 청하시장, 기계시장을 둘러본 뒤 노인복지회관에서 배식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날 포항해양경찰서,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북부소방서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치안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12일에는 기북시장을 방문한 뒤 KTX 포항역에서 택시운수종사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정재 의원은 "추석을 맞아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청취한 민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주민들과 귀성객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